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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용어

유통불능선하증권

by 황협 2011. 4. 6.
유통불능선하증권(non-negotiable B/L)

선박회사는 선하증권을 발급할 때 주로 3통이 한 세트가 되는 선하증권 원본을 발행하는데, 이들 원본이라야 그러한 선하증권이 대표하는 화물과 상환이 되며, 또 은행에서는 신용장에서 요구하는 정당한 선하증권으로 인정하여 대금결제가 이루어진다. 영국 계통에서는 앞서 설명한 양도가능한 지시형식으로 된 "on his or their assigns"와 같은 형식의 선하증권을 negotiable B/L이라고 한다. 한편, 선박회사가 발급하는 원본 이외의 모든 선하증권에는 발급될 때 이미 "non-negotiable"이라는 도장이 찍혀 발급되기 때문에 이들 사본으로는 은행에서 nego가 안된다. 이와 같이 분명한 대금결제 표시를 하는 것은 부도덕한 상인들의 사기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영국 계통에서는 양도나 유통이 되지 않는 기명식 선하증권의 뜻으로도 사용되며, 이러한 선하증권은 대개 무역화물이 아닌 개인의 이사짐 같은 것을 운송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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